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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입 사방사업 추진…우기 전까지 재해 예방 기반 구축...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낙석 등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백시와 삼척시 하장면 일대 산사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산사태 예방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지역 주민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됐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현재 산사태취약지역 192개소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을 토석류 위험지역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 과정에서 구조적 보완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를 병행해 사방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림재해 예방 사업에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사방댐 2개소 설치, 산지사방 2.5헥타르 조성, 계류보전 2.67km 정비, 산림유역관리사업 1개소 추진 등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6월 말 우기 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사태 예방 대책의 핵심은 단순 점검을 넘어 구조적 대응과 사전 차단에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실효성이 높은 정책으로 평가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급격한 기상 변화가 증가하면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분석됐다.

산사태 대피체계 정비 및 주민 안전 강화…“위험지역 접근 자제해야 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체계 정비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산사태대피소 23개소에 대해 실제 산사태 및 토석류 발생 시 피해 영향 여부를 재점검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주민 비상연락망도 최신 정보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인식 개선과 예방 행동 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해빙기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해빙기 산사태 위험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사면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진동이나 강우에도 낙석 및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지자체는 지속적인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과 함께 사전 통제 및 접근 제한 조치를 병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정식 보호산사태대응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사방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재해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협조가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과도한 불안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향후에도 기상 변화와 산림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산사태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산림관리 전략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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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