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예술가 전시 공간 무상 지원 2025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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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예술가 전시 공간 무상 지원 2025년에도 계속된다

주성돈기자

여성·가족·평등·지역 주제 공모… 강원 예술가 누구나 신청 가능

갤러리 ‘솔’, 지역 창작 생태계 강화하며 문화 플랫폼 역할 확대


2024년 12월 3일 작성.

강원 예술 생태계를 지원하는 (재)한국여성수련원 갤러리 ‘솔’의 전시 공간 무상 지원 사업이 2025년에도 이어진다.


11인[카드뉴스] 전시 지원공모 6.jpg

이번 공모는 강원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물을 시민과 공유하고 예술적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여성’, ‘가족’, ‘평등’, ‘지역(강원)’을 핵심 주제로 한다.


수련원은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지속해 왔으며, 지역 기반 창작 활동을 위한 공공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작가뿐 아니라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가는 한국여성수련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술 지원과 공공문화 확대를 위한 이번 사업은 구조적으로 단순하고 접근성이 높아 신진 예술가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수련원의 방향성은 지역 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수련원이 운영하는 갤러리 ‘솔’의 전시 공간(119㎡)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 공간은 작품을 충분히 배치할 수 있는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시각 예술 실험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시에 필요한 홍보물 제작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지원돼 예술가 입장에서는 전시 준비의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다.


전시 홍보 지원은 SNS 기반 노출뿐 아니라 수련원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내가 포함돼 있어 관람객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갤러리 ‘솔’은 지역 예술가에게 열린 창작의 장으로 기능해 왔다.

여성, 가족, 평등, 지역성을 중심에 둔 전시를 꾸준히 기획해 왔으며,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강원 지역 특유의 자연·생활·사회적 메시지를 반영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지역 정체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조명하는 역할을 했다.


이는 수련원이 추구하는 공공성·문화 다양성·사회적 가치 확산이라는 목적과도 맞닿아 있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갤러리 ‘솔’은 예술을 통해 여성과 가족, 평등, 지역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관람객과 교감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수련원 측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 생태계 지원, 예술가 발굴, 공공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뉴스 가치가 크다.

강원 지역 예술계는 인구 감소와 문화 인프라 격차라는 지역적 한계를 안고 있으나,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전시 공간과 홍보 지원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다.


지역 예술가 입장에서 전시 공간 비용 부담은 창작 활동 지속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이런 상황에서 갤러리 ‘솔’의 무상 공간 지원 정책은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공공 지원이 지역 예술 생태계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낳는다고 평가한다.


단기 전시 지원뿐 아니라 창작·전시·홍보를 연결하는 통합 프로그램이 확대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는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여성·가족·평등·지역’이라는 명확한 주제 제시는 지역 사회의 가치 확산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 예술은 현장의 생활감과 사회적 의제를 함께 다룰 수 있어 공공성과 메시지 전달력 측면에서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평가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지원 문의는 033-530-4463으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이 강원 지역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고 지역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필요가 있다.


강원 지역의 예술 생태계가 안정적 기반 위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공 지원의 지속성과 예술가의 활발한 창작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다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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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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