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백현대위,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피해자 구제하라"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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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백현대위,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피해자 구제하라"성명서 발표

주성돈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청산 매각대금"등...
 
국내 재계 순위 20위권, "사회적 약자"에게 즉각 지급을 촉구...
 

태백시지연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부영그룹의 오투리조트 인수시 지급 유보된 27억원에 대해 비대위에 지급하라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 했다.

 

  -전 문-

부영 그룹은 국내 재계 순위 20위권 굴지의 대기업으로 태백과의 인연은 2016년 당시 태백시에서 약 4,400억원 투자하여 설립한 태백관광개발공사 오투리조트를 800여억원을 투입하여 부영주택이 인수한 것이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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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태백시 소유 ()KBS 방송국 부지를 매입하여 현재 사랑으로브랜드로 임대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부영그룹은 인간존중고객감동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투명하고 내실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합니다. 라는 윤리경영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고객감동경영, 법규준수 및 공정한 경쟁,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임직원의 기본윤리, 사회적 책임과 역할 등 5대 윤리강령으로 채택하고 이를 실천하는 그룹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423일 오투리조트회원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만용, 이하 비대위)이 발표한 성명서에 의하면 오투리조트 청산 매각대금 변제유보금을 당시 법인청산 진행으로 피해본 비대위에 417일까지 지급할 것을 촉구하였으나 공식적으로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해 유보금 지급 및 유보금 전체 액수와 사용처 공개를 요구하였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개인재산은 20185월 한국스포츠 경제신문 보도에 의하면 재벌닷컴이 공개한 '자수성가 부자' 순위에서 1위를 자치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비상장사 주식 및 부동산 등을 합친 이중근 회장의 개인 자산은 18,10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비대위에서 요구하는 27억원은 정말 코끼리 비스켓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4,400여억원을 투자해서 만든 오투리조트를 투입비의 약 20%에 인수하였고 물론 청산 절차라는 법적 절차로 진행되었지만 당시 회원권 소지자를 비롯한 많은 채권자들은 원금의 약 31.5% 정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인 것이다. 즉 사회적 약자들인 것이다

 

이에 부영그룹의 상징인사랑으로라는 마음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차원에서 오투리조트 청산 매각대금 변제 유보금을 회원권 등 피해당사자(비대위 등)에 즉각 지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에서는 본 사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떠한 결론에 이르는지 지속적으로 지켜 볼 것이다.  -이상-


현대위의 성명서는 최근 이중근 부영그룹회장이 가석방등 제계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자체 판단으로 지역 피해자들의 구제에 힘 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발표 했다고 짐작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영그룹측은 "지급유예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 하는게 아니라 방법과 대상에 대해 법적인 판단이 있어야 지급 할수 있다" 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힌바 있어 강원랜드의 150억원 기부금 사건과 함께 오투리조트 관련한 크고작은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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