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부영아파트 공사현장 낡은 가림막, 관광도시 맞나?
주성돈기자
2019.04.25 16:59
낡은 가림막 도심경관 크게 훼손
태백시는 뭐하나, 불만..
(주)부영은 지난해 부터 구.K.B.S방송국 부지에 임대아파트 1,236세대 건축공사를 추진하여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4월초 부터 본격적인 공사 준비를 해 왔다
▲부지전체가 낡은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다 ⓒ하이존뉴스
(주)부영은 지난해 8월경 경지정리를 하면서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가림막(휀스)을 설치했으나 대다수 기존 현장에서 사용하던 중고자재로 전량 사용하면서 도심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주)부영이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태백시를 무시하는듯한 행태에도 전반적인 불경기 여파에 휩싸인 태백시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며 아무런 제재나 권고가 없어 그냥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다수 낡은 가림막으로 도심미관을 훼손한 사진 ⓒ하이존뉴스
출퇴근시 부영아파트현장을 지난다는 시민 박모(62세)는 "녹슨 휀스에 녹슬어가는 태백시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픈데 그 누구도 시정권고를 하지 않아 태백의 현주소를 보는것 같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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