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무시하나.....제26회 태백산눈축제 개막식 부터 퇴장 소동
청년 무시 하는 소통은 문제...
나머지 행사에는 충실 할 터
오늘(18일) 오후4시에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26회 태백산눈축제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당초 1,000여명의 내.외빈과 시민이 함께 할것이라는 계획과는 달리 자리는 한산하고 초청된 기관장등 외빈을 제외하면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인상은 깊었다.
▲ 한산한 행사식장ⓒ사진제공 연리지 TV
류태호 태백시장의 눈조각 시상식 후 상황은 어지러웠다.
태백청년회의소 이석형회장을 비롯하여 눈조각에 참여 하였던 대학생등이 일괄 퇴장하여 참석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 퇴장하고있는 학생들과 청년회의소 회원들ⓒ사진제공 연리지TV
태백청년회의소(JCI-KOREA)이석형회장은 "매년 눈조각을 준비하는 청년회의소는 나이가 어려서인지 좌석도 없어서 올해는 특별히 당부를 하였음에도 역시나 지정 좌석도 없어 항의를 표시할수 밖에 없었다,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태백시가 청년이라는 이유로 의전을 갖추지 않는 것 은 지극히 폐쇄적이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꼰대식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한것이라 생각된다"고 불만을 표시 했다.
▲별도로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 ⓒ사진제공 연리지TV
다행히 전문사회자의 재치로 청년회의소 회원들과 학생들이 눈조각 전시장으로 가는것으로 멘트를 하였으나 참석자들은 문제를 감지하고 잠시 웅성이기 까지 했다.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 26회를 맞기 까지 태백청년회의소가 처음으로 기획하고 제안 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중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는 청년회의소가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치뤄지고 있으며 청년회의소회장은 눈축제위원 이면서 눈조각 준비 위원장으로서 약 한달여간 회원들과 제설부터 거푸집 그리고 안전까지 책임지고 왔다.
행사를 주관한 태백시는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나 태백청년회의소에서는 향후 태백시장을 항의방문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을 받겠다며 문제 확산을 하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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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