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스키장,단 한명의 고객일지라도 만족 시켜라....노력 돋보여
오투리조트 스키장 한산
리조트측 "시범운영",늘어날것 기대
내년부터 상설 운영할 목적으로 지난달8일에 개장한 태백시 유일한 스키장인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휴일에도 한산하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가 총4400억원을 투자한 오투리조트는 2008년 개장하였으나 파산위기를 겪다가 지난 2016년 2월에 부영그룹에서 782억원에 인수했다.
5년만에 야심차게 개장한 기대와는 달리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산한 오트리조트 스키장 ⓒ하이존뉴스
휴일인 오늘 주차장에는 200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으나 3개의 슬로프만 운영하는탓인지 스키어들은 기다림없이 황제스키를 즐기는 모습이다.
오투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서서히 나아지고는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이 안되어서 속이탄다, 본사 차원에서도 고객수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안전에 기하고 고객만족에 최우선을 해달라는 주문에 힘이나고 어느정도 홍보가 되면 5년전 고객 수준은 확보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투리조트 썰매장 ⓒ 하이존뉴스
스키장 옆에는 썰매장을 별도로 만들어서 어린이층과 비스키어들이 즐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지만 그또한 관심을 끌지 못했는지 한산한 모습을 보여 동네 눈썰매장 수준을 넘지 못했다.
스키장과 썰매장등에는 안전요원들이 손님에 비해 많이 배치되어있음이 눈에 띄어 안전과 고객만족에 대한 지시가 별도로 있었음을 감지하게 한다.
한편 포항에서 왔다는 박인택(54세)은 "겨울철 태백산이 좋아서 왔다가 썰매라도 타려고 왔는데 좋은시설과 종사자들이 너무나 친절한데 손님이 없어 오히려 미안했다, 직원들이 태백관광안내 책자도 돌리고 다음에도 와달라는 당부도 해서 인상깊다, 지역민들도 상호 홍보에 동참하여 전체 상경기도 생각해야 할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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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