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전북 정읍시 연지아트홀서 열린 제30회 정읍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권규리(사단법인 강원민예총 태백지부 국악협회장)씨가 일반부 우수상, 같은 날인 제30회 정읍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는 소리토리가야금병창단이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올해 30번째를 맞은 정읍전국국악경연대회는 호남우도농악의 산실이라는 문화적 전통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대회로 호남의 전통 있는 국악대회이다.

대회에 참여한 조호현(황지초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단합해 좋은 결과가 나와 기뻐요. 앞으로도 소리 공부를 열심히해서 많은 분들에게 멋진 가야금병창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고, 소리토리가야금병창단을 지도한 권규리 협회장은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아 매년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며 '단원들과 꾸준히 공부하며 지역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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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