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문화재 프로그램으로 태백의 가치 재발견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구문소, 검룡소, 철암역두 선탄시설 일대에서 풍부한 근대문화유산과 자연을 활용한 2023년 태백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태백의 역사, 문화, 자연을 기반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토)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2023년 태백 생생문화재는 태백의 검룡소와 지층, 하식지형을 활용한 ‘화석과 물길을 찾아 떠나는 생생체험!’,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을 활용한 ‘어서와, 탄광은 처음이지?’ 총 2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화석과 물길을 찾아 떠나는 생생체험!’은 검룡소와 구문소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즐길 수 있는 3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검룡을 만나다!’는 검룡소에서 만난 기이한 사나이와 함께 여러 미션과 이벤트를 수행하며 트레킹 체험 프로그램이다.
- ‘생명의 물줄기, 태백을 만나다’는 한강과 낙동가의 발원지가 있는 태백의 무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체험중심의 답사를 통해 물‧땅‧가족 등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이다.
- ‘구문소의 전설을 마주하다’는 구문소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층 답사를 통해 관찰 및 만들기 체험을 하며 태백의 지질과 환경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어서와 탄광은 처음이지?’는 국가등록문화재인 철암역두 선탄시설을 배경으로 과거 경제발전의 주축이 되었던 태백의 역사와 근대산업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 ‘광부의 흔적을 찾아서!’는 광부들이 일궈놓은 도시 태백의 철암탄광역사촌 일대와 관련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느껴보고 산업안전과 생활안전에 대해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 ‘씨컴스와 석탄공장’은 철암역두 선탄시설을 둘러보며 석탄의 채굴과정부터 선별 가공처리 과정을 배우고, 석탄박물관에서 석탄에 대한 새로운 활용과 그 가치를 알아보며 ‘블랙 아이템’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 ‘검은 노다지, 새로운 시대를 만나다!’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을 통해 미래 직업관과 꿈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위로와 응원의 공연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태백의 소중한 자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상세 내용과 일정은 주관 단체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02-2038-893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kocen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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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