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스포츠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자료에 따르면 배드민턴 대회는 당초 계획에서는 500팀이 참여 하겠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100여 팀만 참여신청 하였고 이 마져도 선수들이 참여 신청후 불참한 선수들이 많아서 대회가 제되로 운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대회의 지출 정산서를 검토한 결과 대회에 사용되는 모든 물품이 태백시를 배제한 관외 업체에서 납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대회의 홍보비로 처리하는 현수막 조차도 타 지역에서 제작하였으며, 태백시 관내 업체에 지출한 것은 이벤트사, 운영진의 식대, 숙박비, 간식비등 일부분에 불과 하였으며, 심지어 A4 용지까지 외지에서 구입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배드민턴대회 참자자들의 기념품과 시상품은 참가인원이 100팀에 200여명 밖에 안되는데도 참가 기념품은 1,200개를 구매하고, 시상품 또한 참가팀이 부족하여 대회가 제되로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1, 2, 3등의 시상품을 230개씩 구매한 것으로 정산을 하였다.

심창보 태백시 의원은 “이 대회는 배드민턴 참여 신청이 저조하여 대회를 취소해야 되었으나 무리하게 진행되었다며 당연히 대회가 제되로 운영되지 않았음으로 보조금을 회수해야 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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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