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태백시를 위한 시정 운영 방향은
민선 8기 2년을 맞아, 이상호 시장은 취임 후 발로 뛰어서 태백시 예산 5천억 시대를 만들었고, 1,500억 원대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발로 뛰어 이뤄낸 성과 중 가장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부지를 순차적으로 환원받게 된 것이다.
지난 민선 7기에는 폐광과 관련하여 부지 자체가 국가 귀속 예정이었다.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쉬지 않고 국회, 산업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을 쫓아다니며 설득한 결과물이다.
현재는 얼마 전 폐광 대비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실사 중이다.
또한, 강원 관광대가 폐교는 되었지만, 한국폴리텍대학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었고, 2028년 투입되기로 했던 태백선 준고속 열차를 5년이나 앞당겨 2023년 투입시킬 예정이다.
지난 5월31일 드디어 22년 만에 석탄 경석 규제가 해소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폐광 대체산업의 하나인 스마트마이닝 실증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민선 8기,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대체 산업 등 전략은 무엇이 있는지 현 태백시장에게 들어 보았다.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국가주도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계획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었고, 국비 1,842억 원의 규모인 태백시 경제진흥 사업계획은 아래와 같다.
먼저, 장성광업소 일원에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청정메탄올을 연 22,000톤을 생산하는 미래자원 클러스터지구 부지에는 청정메탄올 생산시설과 고터실 산업단지와 연계한 희소금속의 원료생산과 가공·제련을 위한 핵심광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청정메탄올의 원료는 물론 태백시에서 발생하는 산림자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태백시는 전 세계 3번째로 청정메탄올 플랜트가 착공․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청정 메탄올을 수평갱도를 통해 이동하여 저장하고 철도를 통해 수요처로 생산물 운송하는 광물 물류시설(컨베이어벨트)을 철암 선탄장 일원에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조성된 단지 내 근로자와 신규 유입자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택단지 건설계획이다.
장성광업소의 지하공간은 산업적 가치, 체험시설의 관광적 가치, 대테러 훈련 등 군사용 가치는 물론이고 역사적, 문화적 자산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래서 이 갱도 지하공간을 활용한 여러 대체 산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부 주관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태백시가 당선되었다.
이 사업계획에 있는 것이 바로 장성광업소 제2수갱에 스마트마이닝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스마트마이닝이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직접 지하갱도에 들어가지 않고도 실시간 위치 파악, 조업 상황 및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제어 및 보고하는 시스템으로 지하갱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유치하고자 한다.
지난 달 산업자원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의 부지공모 사업설명회가 있었고, 태백시는 향후 일정에 주목하며 공모사업 준비를 하고 있고, 만약에 지하연구시설이 유치된다면 상당한 일자리가 창출된다.
하나 더 준비하고 있는 것은 지하 1,000M 수직갱도를 이용해서 중력연구를 할 수 있는 우주 의학 기반의 ‘드롭타워’사업이다.
민선 8기 태백시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폐갱도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것이다.
앞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문의해 보았다.
현재 우리 태백시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저출산이 문제이고, 태백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어르신 맞춤형 지원도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복지 재원과 사업 계획에 관해 민선 8기 시장의 입장을 들어 보았다.
태백시는 아시다시피 바람이 하나의 재산이고, 지금까지는 그 바람이 건설사의 이익으로만 불어왔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민선 8기에서는 더 이상 태백시 바람을 건설사의 이익으로 불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태백시의 바람은 태백시민의 것입니다.”무슨 말씀이냐면, 태백시의 풍력발전기금을 활용해서 태백시민의 복지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풍력발전기금을 일반회계로 돌려, 폐기금 및 인구소멸기금 등과 함께 복지분야에 투자해서 우리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하고자 하고,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들도 있다.
(1)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난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고, 소득 기준을 폐지하여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모든 난임부부에게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21부터 확대 시행)
(2) 출산을 위해 태백시가 아닌 인근 병원으로 원정을 다녔던 산모들을 위해 첫생명맞이 아이키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출산 후에는 출산양육비와 산후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3) 신생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강원형 육아기본수당이 지급되고 있고, 태백시는 여기에 더해 '꿈탄탄바우처사업'으로 초등학교 3학년(10세)부터 고등학생(19세)까지 연 36만~84만 원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고, 아동과 청소년의 학업과 진로, 취미활동,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권 최초로 도입한 ‘학업바우처 지원사업’이 그것이다. (지난 6월1일 시행)
(4)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축하금을 100만 원씩 지급하려고 준비 중이고,
(5)어르신 국가 지원 임플란트가 2개인데, 태백시에서 2개 더 지원하여 모두 4개까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고,
(6) 지난 3월, 태백요양병원이 개원했고, 우리 어머님 아버님 간병비가 부담되지 않도록 태백시는 환자 4명 당 1명이 배정되어 있는 간병인을 1인당 1명으로 확대할 것이다. 또한 간병비 하루 1만 원으로 만든다.
이렇게 우리시는 풍력발전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운영하고 있고, 민선8기 후반기에는 임신-출산-교육-요양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우리 시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민선 8기 태백시는 지난 2년 간 예산을 따 오고, 기획하고 설계하여 사업들을 착공시켜 놨으니, 이제는 태백시 거주 인구 확대를 위해서 기업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관광 및 스포츠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태백시 철암권․장성권․시내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 태백시 전역에 지역별로 나무들을 심어 큰 태백시 숲을 만들고자 한다.
철암동 지역의 고터실 산업단지는 380억 원 규모로 착공하였고, 준공을 하게 되면 SK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공장을 지어 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산림클러스터사업의 산림목재 공장이 210억 규모로 200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동점산업단지가 있는데 분양률이 90% 이상이다. 공장들이 하나둘씩 착공되고 있고, 이번 경석 규제 해소로 더 많은 기업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점동 면산에 이 현재 시추 중이다. 현재 헬기가 많이 다니는 것이 장비를 헬기로 이동하기 때문이고, 시추 결과에 따라 개발계획이 이루어지는데 그 때에 반드시 티타늄 광산의 광구는 동점동으로 하도록 지역주민들이 힘을 보태 주어야 가능하다.
장성동 쪽으로 들어와서, 교육청 앞 구)장성여고에 스포츠 컨벤션센터와 실내테니스장 건립을 할 것이고, 태백교육지원청 뒤 50실 규모로 교사 관사를 신축할 것이다. 비와야폭포를 관광화시켜 장성 시내까지 연결하여 그 일대를 환하게 밝히고자 한다. 교육청 관사가 지어지고 있고 하장성을 학생의 거리로 만들것이다.
장성권 활성화를 위해 작은영화관, 수영장, 농구장이 지어졌고, 시설관리공단, 상하수도사업소가 이전하였다. 향후에 더 많은 공적 업무가 장성으로 이전하도록 하고, 태백요양병원도 문을 열었다.
지난 산나물축제가 호응이 좋아서 매년 장성동에서 치르도록 하고, 장성시장 야시장도 매주 개장합니다.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이다.
문곡동에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가 착공된다. 국가 미래 면역 단지로 복합헬스케어 산업과 치유관광의 특화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문곡동에 올해 125억 원 규모의 청정고원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볼링장을 16레인으로 증설, 축구장 에어돔을 올해 조성할 것이다.
구)함태초등학교에 지방소멸기금을 투입하여 학생 전지훈련센터를 건립하고 그 일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활용하여 소도동 일대를 전지훈련 복합단지로 조성하고자 한다.
상장동 시내 쪽으로 들어오면, 태백소방서 신축 및 청년아파트 100세대 설계를 시작한다. 그리고 구)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450억 규모의 최신식 도서관을 비롯한 평생학습시설을 지을 것이다.
태백역 사거리는 태백시 관문이다. 태백역 사거리와 먹거리길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도전할 것이다. 이 사업에는 터미널 신축 및 국가교정공무원 숙소 건립이 포함되어 있다.
공모에 선정되도록 하고, 시내 경관 작업을 확대해서 황연동 삼수동 일원을 밝게 비출 것이다.
함백산 헬기장에서 오투리조트 곤돌라장까지 숲길을 조성하고, 절골 친수 공간~사슴목장, 산양목장~추전역~용연동굴~매봉산 산악관광~해바라기 축제장~오로라 파크, 탄탄파크를 모두 연결하는 100km 명품 숲길을 조성할 것이다.
황지동은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이 설계 중이다.
준공이 되면 주차공간이 확보되고, 황지중앙시장과 황지연못을 연결, 태백 타워 브릿지가 완성되면 리모델링되는 문화예술회관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다.
그 뒤에 자리하고 있는 황부자며느리공원 경관사업이 준공되면 그야말로 황지시내권 야간 경관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렇게 시내를 밝혀 낮에는 태백산과 숲길 트래킹을 하고 밤에는 시내에 오셔서 태백한우를 드시고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것이다.
이렇게 관광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교통이 먼저 개선되어야 하고, 2025년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우리 태백선을 반드시 포함을 시켜서 2032년부터는 준고속열차에서 고속열차가 1시간대에 청량리와 태백을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건설사업을 올해 상반기 타당성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연접 시군들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 전 구간 동시 착공을 위하여 협력하고 있으며, 예타가 통과되고 기본설계 변경 시 태백IC를 유치하여 태백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또한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와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계절별 테마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페스티벌 도시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민선 8기 태백시장, 시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랑하는 태백시민 여러분!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기 또한 녹록지 않은 현실에 우리 지역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또 한 번의 폐광을 겪게 되는 지금, 우리 삶과 지역의 미래를 염려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위기를 기회로 삼겠습니다.
지난 2년 간 계획을 잡고 예산 받아오고 설계를 마쳤습니다. 올해 많은 사업들이 착공을 했고 내년에는 국책사업까지 착공하면 우리시가 떠들썩한 공사현장이 되겠습니다. 건설경기를 우선적으로 회복시키겠습니다. 그리고 26년 말에 이러한 것이 다 준공되면 27년에 태백시 인구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는 골든크로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태백시 모든 공직자들은 사랑하는 태백시의 재도약을 꿈꾸며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도시! 내일이 더 좋은 태백시를 만들기 위하여 사즉생의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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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