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포럼, ‘태백 단오문화 콘텐츠 구축’ 논의…지역 정체성 재해석해 미래 문화자원 발굴

태백문화포럼, ‘태백 단오문화 콘텐츠 구축’ 논의…지역 정체성 재해석해 미래 문화자원 발굴

주성돈기자

기조발제·2개 주제발표 통해 태백 단오문화 역사·의미·산촌문화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

전문가 토론 통해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의 계승·발전 전략 제시...


2025년 1월 4일 작성. (재)태백시문화재단이 12월 16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태백문화포럼’을 열고 태백 단오문화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인2. (재)태백시문화재단, 2025 태백문화포럼 개최.png

이번 포럼은 태백 지역 고유의 단오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올해 포럼의 주제를 ‘태백 단오문화 콘텐츠 구축’으로 정하고, 단오의 문화적 의미와 지역적 특성을 연결하는 방향을 중심에 뒀다.


강원 산악지대의 생활양식과 세시풍속을 반영한 산촌문화의 가치, 태백 단오문화의 형성과 변용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지역 문화발전 전략을 수립하려는 목적이 담겼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태백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조발제와 2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좌장은 이창식 세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기조발제는 김경남 세명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특임교수가 ‘단오문화의 정체성과 태백단오의 변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단오가 한국 세시풍속의 중요한 문화축제이자 공동체 의례였다는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며, 태백 단오는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지역 생활구조 변화와 함께 형태가 변화해 왔다고 분석했다.


또 단오가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태백형 단오콘텐츠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이 맡아 ‘태백 단오문화 형성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설명했다.


정 소장은 태백 지역이 광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단오가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의례적 기능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상운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김태수 탄광지역활성화센터 소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과거 광업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단오행사를 현재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계승·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토론자는 단오문화 재해석 과정에서 지역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산업·관광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도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이 맡았다.


김 위원은 ‘산촌문화의 생활양식과 세시풍속, 그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태백 산촌문화의 전통성과 독자성을 분석했다.


지정토론자인 윤유석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와 김세건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태백 산촌문화가 지닌 자연생태 기반의 의미·공동체 문화·무형유산 가치 등을 짚으며, 이를 현대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과 지역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민족 명절 단오는 지역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태백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담아낸 단오문화 콘텐츠가 새롭게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고유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태백 단오문화’, ‘단오문화 콘텐츠’, ‘산촌문화’, ‘세시풍속’, ‘태백문화포럼’, ‘지역 문화자원 개발’ 등 주요 SEO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배치해 티스토리 검색 최적화를 고려한 구조로 작성했다.


태백 문화의 본질을 탐구하면서도 문화콘텐츠 개발 논의를 구체화해 검색 노출 효율과 독자 이해도를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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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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