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한 식생활 지원 위해 농공단지 김치 기업 참여...

지속 가능한 지역 나눔·상생 실천 의지 강조...

2025년 1월 12일 작성.

태백시 장성농공단지협의회(회장 최이호)가 지난 12월 11일 겨울철 취약한 식생활 환경에 놓인 지역 어르신을 돕기 위해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주민 복지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성농공단지 내 김치 제조 기업이 직접 준비한 김치 70㎏은 장성동 관내 경로당 14곳에 전달됐다.

협의회는 겨울철 김장 부담이 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속하게 배부했다.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김치 마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 기업이 마련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이호 회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김치를 준비했다”고 했다. 그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공단지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공단지 차원의 조직적이고 정기적인 지원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 확대 필요성이 함께 언급됐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장성농공단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단체와 기업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 효과가 커지고 주민 생활 안정성도 높아진다며 민·관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장성농공단지협의회는 평소에도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역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은 지역 공동체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김치 전달 역시 겨울철 계절형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지역 기반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수록 농공단지와 지역사회 간 상생 모델이 더 단단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농공단지협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주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공동체적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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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