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자원봉사센터, 12월 ‘이달의 태백봉사왕’에 김범순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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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자원봉사센터, 12월 ‘이달의 태백봉사왕’에 김범순 씨 선정

주성돈기자

야간 자율방범부터 환경정화까지…11월 한 달 62시간 봉사...

부제목: 누적 181시간 실천으로 지역 안전·환경·이웃사랑에 기여...


태백시자원봉사센터가 12월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김범순 씨를 선정하고 지난 29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 개선,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앞장서 온 활동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자리였다.


11인6. 태백시자원봉사센터, 12월 「이달의 태백봉사왕」 선정 (1).jpg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김범순 씨는 우범지역 야간 자율방범활동을 중심으로 월간 플로깅을 통한 우리동네 환경정화활동, 소외계층 주거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 총 16회, 62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달의 태백봉사왕’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야간 자율방범활동은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다.

김범순 씨는 정기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살폈다.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현장을 지키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도 김 씨의 활동은 두드러졌다.

월간 플로깅 활동을 통해 생활 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며 도심 환경 개선에 힘썼다.


걷기와 환경정화를 결합한 플로깅은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씨는 매달 빠짐없이 참여하며 지역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정화활동 역시 중요한 봉사 영역이었다. 김범순 씨는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청소와 정리, 환경 개선 작업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이웃과의 정서적 교류에도 힘썼다.

지역사회 연대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자원봉사의 본질을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씨의 봉사활동은 단기간 성과에 그치지 않았다. 202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45회, 181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속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꾸준한 참여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선정했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인정보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매월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를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태백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과제 속에서 자원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안전, 환경 관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영역에서 자원봉사자의 참여는 지역 사회 유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김범순 씨의 사례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 전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 필수 활동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때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의 ‘이달의 태백봉사왕’ 제도는 이러한 인식 전환을 이끄는 상징적 장치로 평가된다.


김범순 씨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태백시 자원봉사 현장의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 안전을 지키고, 환경을 가꾸며, 이웃과 함께하는 실천이 이어질 때 지역 공동체의 기반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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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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