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제4회 황연 기차화통 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기차마을에서 오로라파크의 화려한 별빛과 통리장을 즐기자는 의미로 개최되었던 기차화통 축제는 3일간 약 4,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눈꽃 전망대에서 기적소리를 울리며 출발한 기차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하신 시끌벅적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사전행사로 개막식 축하공연과 스위치백트레인 타기, 고향사랑 명사초청 토크 콘서트, 탄탄파크 무료입장, 시장님을 이겨라 큰 목소리 대회, 기차모양 연필꽂이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시니어 예술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종남 축제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과 축제기간 중 교통, 음식, 질서유지, 청소 등 축제장 관리에 애써주신 황연동 사회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연 기차화통 축제는 기존 태백 커플축제에서 올해 축제 이름을 변경하여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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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