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걷기지도자 18명 배출…지역 건강증진 정책 강화 기반 다져
걷기지도자 2급 양성 교육, 태백시 건강증진 전략의 핵심 프로그램 부상...
보행 분석·노르딕워킹 실습 중심 16시간 집중 교육으로 실천형 지도자 양성...
2025년 12월 2일 작성.
태백시가 시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걷기지도자 2급 양성 교육’에서 18명의 신규 지도자가 탄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걷기 문화 확산과 건강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태백시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황지천 힐링아트숲길 일원에서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지도자의 전문성을 체계화하고 시민의 일상 걷기 실천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은 태백시가 추진 중인 건강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모델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과정은 걷기 운동의 이론, 보행 분석, 자세 교정, 노르딕워킹 실습 등 실전 중심의 16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신의 보행 패턴을 측정하고 문제점을 분석한 뒤 교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실습형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시민의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실질적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했다.
신규 걷기지도자 18명은 앞으로 태백시가 운영하는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 걷기 행사, 건강캠페인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지역 주민에게 걷기 코스를 안내하고 안전한 보행을 유도하는 현장 인솔자로 활동하며, 일상 속 걷기 실천 확산을 위한 시민 건강 리더로서 기능한다.
태백시는 이들이 향후 지역사회 건강 불균형 해소와 고령층 신체활동 촉진에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은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걷기 문화가 지역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지도자 배출은 지역 공동체 기반의 건강증진 모델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걷기 운동은 비용 부담 없이 실천 가능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높아 도시 단위 건강정책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향후 걷기 기반 시설 확충, 생활권 중심 걷기 코스 정비, 연령대별 맞춤 걷기 교육 등을 추진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건강증진 정책은 단순한 한시적 프로그램을 넘어서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태백시의 걷기지도자 양성은 이러한 방향성을 충족하며 시민 주도형 건강도시 구축의 실질적 발판이 된다.
특히 걷기지도자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실천 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태백시가 향후 교육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질적 수준을 강화한다면 지역 건강도시 모델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은 태백시가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보행 분석과 자세 교정 등 전문적 내용을 포함하면서도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정책 수용성을 높였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 실천을 강화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건강 수준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걷기지도자 18명의 배출은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서 지역사회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
태백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생활 속 걷기 실천이 일상문화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
시민의 건강 자립과 지역 전체의 건강 격차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의 정책 기조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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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