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15호점 ‘낙두동’ 재개장
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과 폐광지역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정·태·영·삼 맛캐다!’프로젝트 15호점으로 선정된 ‘소문난 뚝배기’가 ‘낙두동’으로 상호를 변경해 19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재개장 축하 행사는 생략됐으나, 한국외식업중앙회태백시지부 김준한 사무국장, 박찬영 강원랜드 희망재단 사무국장 및 강원랜드 재능공유 직원 등이 점주에게 새롭게 제작된 현판 전달 시간을 가지며 식당의 앞날을 응원했다.
맛캐다 15호점으로 재개장하는 ‘낙두동’은 식당 주 메뉴인 ‘낙삼불고기, 두부조림, 동태탕’의 앞글자를 따 상호를 정했다. 여기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1인 식사를 고려, 혼밥 메뉴로 낙지비빔밥을 새롭게 추가했다.
점주 박씨가 운영하는 ‘소문난 뚝배기’는 구도로에 위치한 지리적 약점으로 매출이 점점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취미인 노래와 글쓰기로 요양시설에서 재능 나눔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고, 재단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소문난 뚝배기’를 15호점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박씨는 이날“식당 재개장 지원에 도움을 주신 강원랜드 희망재단 관계자들을 포함해 모든분께 감사하다”며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저보다 어려운 곳에 처해있는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회구성원이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강원랜드 희망재단의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지원 식당은 오늘 새롭게 재개장한 ‘낙두동’을 포함해 총 15개점이 성업중이며, 지역과 상생하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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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