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운탄고도 내 트레킹 코스를 활용한‘하늘길 트레킹’패키지를 선보이며 봄철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겨울철 판매됐던 ‘스노우 트레킹’패키지의 봄철 상품으로 하이원 팰리스호텔 객실 1박과, 하이랜드 조식(해장국류), 트레킹 프로그램이 결합된 상품이다.

4월 12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이용가능한‘하늘길 트레킹’패키지는 2인과 3인 상품 두 가지로 출시돼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인 상품에는 스탠다드 더블 또는 스탠다드 트윈 객실과 조식이용권 2매가 결합되며, 3인 상품에는 스탠다드 온돌 또는 스탠다드 트리플 온돌 객실과 함께 조식 이용권 3매가 포함된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에게는 생수, 등산수건, 에너지바와 함께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14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등산가방, 스틱, 돋보기 등의 대여물품도 준비돼 있다.

트레킹은 숙박일 다음날 오전 9시 50분 호텔을 출발해 왕복 2.4km의 하늘길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1,100m가 넘는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걷게 되며, 야생화 등 희귀 고산식물과 옛 탄광문화의 발자취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스토리와 함께하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이용일과 인원에 따라 상이하며 8만 4천원에서 10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예약은 하이원 예약실과 소셜커머스, 온라인 여행사 등을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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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