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사과와 돈까스의 달콤한 만남
강원랜드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 이하 재단)의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6호점인 ‘민카츠’가 25일 영월군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폐광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을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 개장한 정선군 1호점 ‘포앤카츠650’을 포함해 지금까지 5개 식당이 성업 중이다.
‘민카츠’의 점주 이영민(여, 44세)씨는 지난해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후 그동안 유지하기 어려웠던 감자탕집의 영업을 잠시 중단하고 식당 재기를 위한 과정에 돌입했다.
한 달 동안 강원랜드 조리팀, 시설관리팀 등의 직원들의 도움으로 조리·서비스·회계 교육, 식당 환경 개선 과정을 거친 이 씨는 지역 특산물인 영월 사과를 활용한 돈까스와 카레라이스를 주 메뉴로 내세운 경양식집 ‘민카츠’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이 씨는 “조리교육이라고는 이전에 운영하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받은 5일간의 교육이 전부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식에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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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