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파크 레일바이크, [이색 피서지] 스피드 UP 온도는 Down...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과 함께 평균온도 13도 내외의 오싹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이색피서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하이원 추추파크의 레일바이크다.
하이원 추추파크의 레일바이크는 태백준령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720m의 옛 통리역 정상에서 산기슭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는 7.7km의 코스를 통과하는 코스다.
이 중 길이로는 약 4.4㎞정도 되는 12개의 터널 내 온도는 도심이 35도 내외의 폭염에 시달리는 때에도 평균 13도 정도로 유지되어 자연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통리역에서 추추스테이션까지 약 3%의 내리막 경사를 달리는 덕분에 초반 400m 이후에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레일바이크가 시원하게 달려 힘들이지 않고도 국내 최고 속도의 짜릿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하이원 추추파크는 이 터널 2개소, 총 140m 구간에 공룡영상을 만들어 상영하고 있다.
거대한 몸집과 기다란 목을 가진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 세개의 뿔을 가진 트리케라톱스, 가장 악명 높고 포악하기로 유명한 티라노사우르스 등이 마치 레일바이크를 쫓아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한층 더 오싹한 시원함을 책임진다.
하이원 추추파크 관계자는 “추추파크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키즈카페, 미니트레인, 레일바이크 등 어린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형 체험 시설이 가득하다”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 상영 중인 공룡영상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공룡세상을 탈출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준비했으니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33 553 891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