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0일 수강생 종이공예 작품 15점 공개...

7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96명 참여하며 지역 문화 기반 넓혀...

2025년 12월 1일 작성.
철암동행정복지센터가 2025년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종이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종이공예 작품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주민 참여 확대와 문화 기반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시회는 12월 1일부터 10일간 철암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주민자치센터 종이공예 프로그램 수강생 15명이 완성한 작품 15점이 전시돼 지역 주민에게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꾸준히 쌓아온 실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자,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철암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하반기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철암 춤추는 노래교실, 오감자극 두뇌운동 종이공예, 스마트폰 활용 기초교실, 서각, 난타, 해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96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를 배우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면서 공동체 기반 활동의 의미를 다시 확인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민이 일상에서 접근 가능한 문화·여가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프로그램 운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호택 철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심 운영이 만족도를 끌어올렸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주민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쌓고 지역사회와 그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다. 지역 내 문화 소외를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활동을 강화할 기반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철암동 주민자치센터가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힌다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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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