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 선정
주성돈기자
10.29 13:36
국비 625백만원 확보, 장성 및 철암지구 열선 설치...
결빙으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도와 급경사 마을 안길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25백만 원(총 사업비 1,250백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결빙으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 마을안길을 대상으로 도로 및 인도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는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성지구(계산동 일원)와 철암지구(철암주공아파트 일원) 약 500m 구간에 열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태양광 설비를 함께 구축해 친환경으로 전기를 생산 후 해당 전기로 열선을 운영하여 기후위기와 연간 운영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동시에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한 결빙 취약지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산악지형 특성상 고저차가 심해 겨울철 결빙일수가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도로경사가 급해 보행 여건이 상당히 취약하여,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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