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옥)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유전자변형 농산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0학년도부터 Non-GMO 가공품을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Non-GMO 가공품 학교급식 공급은 학교 급식의 질 및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태백시 및 강원도내 소재 업체에서 만든 가공품 우선 사용으로 지역(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식용류, 장류, 두부류 등 GMO(유전자변형 농산물)이 우려되는 가공품을 Non-GMO(비유전자조작 농산물 사용 식재료)로 대체할 경우 해당 식재료 구매에 필요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태백시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태백시 및 강원도교육청에서 50:50 매칭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태백교육지원청 홍성옥 교육장은 “Non-GMO 가공품 지원으로 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태백시, 영월군, 동해시에서 Non-GMO 가공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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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