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장성중앙시장에 대해 2022년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10월 27일 태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 간 장성중앙시장의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의 수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평가하였다.

본 보고회는 기존의 장성중앙시장 공동브랜드의 낮은 가독성,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는 난해한 디자인 등을 대체할 수 있도록 상표/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인 ㈜휴먼IDB에서 공동브랜드 개발 과정 및 중간 결과물에 관하여 보고하고, 본 사업의 취지인 장성중앙시장의 특징과 전통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공동브랜드 개발과, 시장 내 개별 점포 각각의 독자적 상표권 출원 컨설팅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문과 의견을 공유하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장성중앙시장 공동브랜드로 태백과 장성을 연상시킨 표현이나, 미래지향적 비전과 가치를 표현한 후보브랜드 중 최종적으로‘행복모리’를 선정하여, 본 보고회를 통해 ‘행복모리’의 디자인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이와 별도로 사전 설문을 통해 시장 내 8개 개별 점포에 대해 독자적 의미가 부여된 상표권 출원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최종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을 확정하고, 시장 내 개별 점포의 상표권 출원 컨설팅을 완료한 후에는, 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해 공동브랜드와 개별 점포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하여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상표 및 레시피 분쟁, 부정경쟁행위 등의 사례 위주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장성중앙시장만의 특색있는 브랜드가 개발되어 시장 및 상인의 상표/디자인 권리화 및 상품 홍보에 활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어 시장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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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