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암중,고] "배움이 있는학교"
2019년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철암중·고(교장: 노남호) 선생님들은 ‘배움이 있는 학교, 지역 속에 배움이 있다’는 실천을 위해 학부모,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주제통합수업을 준비하였다.
‘철암을 아는 것이 태백을 아는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교육장 및 교육청 식구들도 함께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추억의 등굣길은 1950년대에서 60년대까지 철암과 통리지역의 사람들이 ‘배움’을 위해 비가 내리던 날, 바람이 불던 날, 눈이 내려 미끄러운 가운데, 추위를 이겨내며 넘나들던 철암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는 곳이다.
1966년 철암중학교가, 1971년 철암고등학교가 개교하기 이전, 철암의 선배들은 자신과 가족의 기대를 갖고 배움 속에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고 한다.
추억의 등굣길 정상에 올라서 철암고 제1회 선배인 정정환 님이 철암 가족 중에서 이 길을 통해 학교를 다닌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힘들어하며 이 길을 매일 걸어서 등교했던 선배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철암중·고등학교는 [태백의 자연생태와 문화체험을 통한 철암교육 프로젝트 활동]이라는 주제로 태백에 맞는 창의력을 갖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감하는 감성적인 철암교육을 실천하여 작지만 강하고 알찬 학교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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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