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5월 가정의 달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등 사고부상으로 출동한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4,349명을 응급처치 및 구급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13세 이하 영‧유아 및 어린이 안전사고 관련 소방 활동을 보면, 총 4,349명(사망 7명, 부상 4,342명)의 영‧유아 및 어린이 환자를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304명, 2017년 1,455명, 2018년 1,590명이었다.
사고원인별로 보면 교통사고 32.3%(1,404명), 사고부상 67.7%(2,945명)로 각각 나타났다.
교통사고 1,404명 중 차량에 동승했다 사고를 당한 경우 69.2%(971명), 보행자인 경우가 21.6%(303명), 자전거·오토바이 등을 타다가 차량과 충돌한 교통사고가 9.3%(130명) 이었다.
사고부상 2,945명중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37.9%(1,115명), 날카로운 물건 등에 의한 열상 12.7%(375명), 뜨거운 물과 고온체 등에 의한 화상 161명, 곤충 또는 동물에 의한 경우 160명, 자전거 사고가 각각 174명, 책상 모서리 등 부딪치는 둔상 124명, 동전이나 장난감 등 이물질을 코에 넣거나 삼키는 경우 105명, 스키 등 레져 활동 95명, 음식물을 넘기거나 연기 등에 질식 22명, 익수 42명, 기타 267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총 4,349명 중 2~3세 16.8%(730명), 0~1세 16.6%(720명), 12~13세 15.3%(665명), 4~5세 13.6%(591명), 10~11세 13.1%(570명), 8~9세 12.4%(539명), 6~7세 12.3%(534명) 순이며, 성별로는 남자 어린이 63.3%(2,754명), 여자 어린이 36.7%(1,597명)로 남자 어린이가 많았다.
주요 발생장소를 보면 일반도로에서 발생한 경우가 33.6%(1,461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가정 24.5%(1,067명), 음식점 또는 숙박시설 7.2%(314명), 유치원‧학교‧학원 259명, 주택가 286명, 기타 공공장소 212명, 강‧바다‧산 314명, 놀이터 101명, 놀이방 50명, 체육시설 77명, 기타장소 338명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대별로는 오후 3~6시 27.1%(1,178명)로 가장 많았으며, 저녁 6~9시 20.6%(894명), 낮 12~3시 861명, 밤 9~12시 498명, 아침 9~12시 552명, 6~8시 228명, 새벽시간대 138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시 730명, 춘천시 604명, 강릉시 546명, 평창군 302명, 속초시 271명, 동해시 257명, 홍천군 223명, 삼척시 191명, 횡성군 174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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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