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연동, 원거리 거주 어르신 위해 ‘찾아가는 버스 무료 이용 신청’ 진행

-->

hizone-gesipan-sang.jpg

태백 황연동, 원거리 거주 어르신 위해 ‘찾아가는 버스 무료 이용 신청’ 진행

주성돈기자

통리·백산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101명 현장 접수…교통 접근성 격차 해소...

2026년 시행 앞둔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제도, 현장 중심 지원으로 참여 확대...


2025년 1월 10일 작성.

태백시 황연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월 2일 원거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버스 무료 이용 신청서 접수’를 진행했다.


11인3. 황연동, 찾아가는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신청서 접수」 실시.jpg

태백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앞두고, 통리·백산 등 도심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들의 신청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였다.


이번 출장 접수는 태백시 어르신 복지정책, 교통복지 확대, 고령층 이동권 강화,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 주요 지역 현안과 맞물리며 실질적 행정 서비스로 평가됐다.


황연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통리 주민자치센터(10시~12시)와 백산 경로당(13시~15시)에서 출장 창구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101명의 어르신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행정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현장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출장 접수는 고령층의 이동 부담을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신청을 하려면 시내까지 나가야 해 부담이 컸다”며 “동에서 직접 접수를 해주니 추운 날씨에도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원거리 지역 주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이를 행정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 사례로, 교통 소외지역 중심의 현장 밀착형 행정이 효과를 보인 셈이다.


박현주 황연동장은 “찾아가는 접수를 통해 거리가 먼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분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연동행정복지센터는 향후에도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 접수, 대면 상담, 맞춤형 복지 안내 등을 확대해 어르신 복지 체계의 촘촘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백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앞두고, 지난 11월 24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해당 제도는 고령층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제도 시행 준비와 신청 절차 안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고령층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현장 접수, 안내문 발송, 마을방송 등을 병행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정책은 교통비 부담이 큰 지역 고령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백처럼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동이 필요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해당 제도는 교통복지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번 황연동 출장 접수는 제도 시행 이전부터 교통카드 신청률을 높이고 정보 전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현장 접수로 통리·백산 지역 어르신들의 신청 편의가 크게 개선됐으며, 태백시의 고령층 이동권 보장 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황연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이 먼저 찾아가는 방식”을 적극 확산해 지역 어르신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hizonenews.tistory.com ] 으로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보호 합니다.

Ⓒ하이존뉴스 :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저작권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BY-SA)

저작자와 출처 등을 표시하면 영리 목적의 이용이나 변경 및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을 포함한 자유이용을 허락합니다.단2차적 저작물에는 원저작물에 적용된 라이선스와 동일한 라이선스를 적용해야 합니다.
0 Comments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