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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이 낮을 경우 해당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
주성돈기자
01.03 15:01
PER(Price-to-Earnings Ratio)은 주가수익비율을 의미하며,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주가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PER은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지표로, PER이 낮을 경우 해당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PER과 비슷한 지표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있습니다. PER은 기업이 일정 기간 번 돈(이익)을 기준으로 삼는 반면, PBR은 기업의 누적 성과라고 볼 수 있는 순자산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value Ratio)을 뜻하며,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냅니다.
PBR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 PBR이 1인 경우, 해당 종목의 주가가 1주당 장부가치와 같다는 뜻입니다.
- PBR이 1보다 큰 경우,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높아서 고평가되었다고 해석합니다.
- PBR이 1보다 낮은 경우, 시장가치가 장부가치에도 못 미치는 상황으로 시장에서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간주합니다.
PBR은 기업의 재무 상태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로, PER(주가수익률)과 함께 사용됩니다. PER은 수익성의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로,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PBR은 완벽한 지표는 아니며,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후행성 지표이다.
- 재무제표상의 자산 항목의 가치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어렵다.
- 높은 고정자산의 비율로 인한 낮은 PBR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