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10일 오후 태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사업 중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협력기관 선정 심사를 개최하였다.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는 강원남부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하는 [2023년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릉중앙성남통합시장을 수혜시장으로 하고 있다.

강릉중앙성남통합시장은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기존의 강릉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을 통합함으로서 새로운 시장명과 시장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자 하는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의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사업을 수행할 협력기관 선정 심사는 2개 업체가 참여하여 사전에 제출한 제안서와 협력기관당 30분간의 PT발표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휴먼아이디비가 최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협력기관은 강릉의 설화에 등장하는 ‘월화어’의 고전적 특징과, 최근 젊은층이 선호하는 관광지의 특징을 접목한 신규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하고, 개발된 브랜드‧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 간판 등의 굿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소속 상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에 관한 인식제고 교육 및 출원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본 사업은 2022년 처음 시행하여 지난해 태백의 장성중앙시장의 공동브랜드인 [행복모리]를 개발하여 시장 홍보 및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올해는 보다 참신하고 경쟁력있는 공동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는 협력기관을 선정함으로서, 지역 전통시장의 지식재산권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에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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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