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동해 아동들과 ‘생애 첫 기차여행’… 행복한 레일 위 추억 선물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4월 17일,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동해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생애 첫 기차여행 해피트레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동해선 개통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교통소외 계층인 아동들에게 기차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동해 해오름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이 참가했다.
아동들은 ITX-마음 열차를 타고 동해에서 울진까지 이동한 뒤, 왕피천공원에 방문해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기차 여행과 함께 자연과 과학, 안전에 대한 체험이 어우러져 교육적 효과도 높았다.
한국철도 박노주 강원본부장은 “동해선 개통을 기념하는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열차 이용 기회 확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이번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한 맞춤형 열차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선의 개통이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과 사회공헌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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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