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릉역은 6월 28일(금) 130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강릉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강릉역 맞이방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일반적인 공연 장소와 달리 강릉역 역사 내에서 개최되어 평소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공연 경험을, 강릉역 이용객들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릉역은 2017년 서울역과 1시간 54분 만에 연결되는 KTX 경강선이 건설되면서 2023년 기준 1년에 약 293만 명이 방문하는 첨단역사로 다시 태어났다.

윤태흥 강릉관리역장은 “130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철도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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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