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4월 15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주민 제안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예산 편성과정에서의 주민 참여 방식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은 예산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제안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태백시는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제안사업 공모를 상반기 중 공고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이 반영된 사업일수록 지역민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며 “위원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태백만의 특색을 살린 의미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제안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예산 편성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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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