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은 2022년 전시 지원 공모를 통해 ‘Giv컴퍼니’를 선정, 한국자수의 미를 잇는 ‘규방나들이 in Gangwon’ 전시를 통해 강원도 여인들의 뛰어난 기량과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규방자수 작품들을 오는 8월 15일(월)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여인들의 전통 규방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여성들의 예술성을 지역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Giv컴퍼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자기, 주머니, 쌈지 등 다양한 규방 소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재)한국여성수련원 관리동 1층 갤러리 ‘솔’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자수 체험도 진행된다.

한편, 문현선 Giv컴퍼니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여인들처럼 관람객들이 보자기로 꽁꽁 싸매어진 삶의 애환을 활짝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창영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 ‘규방나들이 in Gangwon’전시를 수련원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규방과 자수라는 전통문화 기획전시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전통을 오래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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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