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여성수련원, 2023년 첫 초청전시 추억과 그리움 엮은 80세 작가의 퀼트전 개최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은 2023년 첫 초청 전시로 임정자 작가의 ‘퀼트전’을 진행한다.
43년간의 미국 이민 생활 속에서 그 그리움과 쓸쓸함을 달래고자 색색의 헝겊 천을 매듭지어 만드는 ‘퀼트’를 해오던 임정자 작가는 80세를 앞두고 본격적인 전시 등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오랜 친구와도 같은 ‘퀼트’를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할 생각인 임작가는 한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퀼트 공예품 전시를 통해서 여성 공예가와 소품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약 30여점의 퀼트 작품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열리는 3월 17일(금) 개막식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도슨트 투어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고창영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80세 여성의 새로운 도전, 그 초입을 한국여성수련원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한국을 향한 그리움의 세월이 엮어낸 아름다운 색색의 향연을 많은 분들이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정자 퀼트 개인전’은 오는 4월 23일(일)까지 (재)한국여성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33-530-4463,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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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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