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여성수련원, 어린이날 맞아 ‘탄광’의 스토리 담긴 지역 그림책 원화전 개최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을 담은 특별한 그림책 원화전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태백 지역의 ‘탄광’을 소재로 제작된 지역 창작 그림책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의 원화전으로 태백시와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힐링드림협동조합’이 함께 제작한 책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시를 개최, 5월 6일~7일에는 ‘에코백 컬러링 체험’도 마련해 더 많은 아이들이 강원도의 이야기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읽어볼 수 있는 그림책과 영상을 통해 만나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벌써 5년째 전시 지원 공모를 통해 ‘강원’, ‘여성’ 등을 담은 의미있는 전시를 기획 운영 중인 한국여성수련원은 잊혀져가는 강원도의 탄광문화유산을 색색의 원화로 가까이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해당 전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여성수련원은 탄광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원도와 함께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 운영, 박병문 작가의 여성 광부 다큐멘터리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고창영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기억하기 위해 우리는 기록한다.”며, ”잊혀져가는 탄광의 문화를 담은 의미있는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 우리 태백의 역사를 더 오래 기억하고 새길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약 30여점의 그림책 원화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수련원 갤러리 ‘솔’에서 오는 5월 31일(수)까지 무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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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