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9일 황지연못 일대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 인권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태백가정폭력상담소, 태백인권네트워크,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부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사 낭독 및 구호 제창, 활동 보고에 이어 2부는 거리 행진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0여 명은 1부 행사를 마친 뒤, 황지연못에서 태백역까지 여성 폭력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피켓을 들며 태백시민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거리 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황지연못 일대에 부스 4개를 운영하여 팸플릿을 배부하며 여성폭력 추방주간, 태백인권네트워크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폭력 없는 태백시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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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