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백선 열차 감차운행에 태백관광은 멀고 멀기만.....
태백선 열차 6량에서 4량으로 감차
코레일 은근슬쩍,태백지역은 무대책
코레일측은 지난 28일부터 기존 1일6회 운행을 유지하되 6량의 차량에서 4량으로 축소하여 태백.중앙선 무궁화호 열차를 축소 운행하기 시작했다.
▲태백역 ⓒ 하이존뉴스
코레일은 객차 축소 이유에 대해 "평일은 30%대 중반 과 주말은 50%대 중반 가량의 좌석 점유율을 이유로 객차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측은 중앙선에 대하여는 제천 청풍호그린케이블카 개장과 제천5일장의 고객 확대 등을 감안하여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종전대로 환원한다는 여지는 있다고 제천.단양지역구 이후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밝혔다고 전해졌다.
갑작스런 태백.중앙선의 감차 운행은 앞으로 눈축제를 앞두고 있는 태백시로서는 당장 관광객 수송 문제에 당면할수 밖에 없다.
태백상공회의소 박인규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루면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KTX가 생겨나면서 태백이 가장 피해를 보고 있다, 기존 태백선 무궁화호 열차의 종착역인 강릉 승객이 줄어들면서 코레일이 당장의 손.익 계산만 앞세운것은 지역 균형개발론에도 맞지 않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한 불만을 했다.
▲태백상공회의소 박인규회장 ⓒ 태백상공회의소제공
한편 코레일은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동절기.하절기에 행사개최 경유역에 수송차량을 증차 하여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백산눈축제위원회 이형진사무국장은 "태백선 열차가 상당히 느려서 이용객이 줄어든것은 맞지만 비록 소수의 승객이라도 편의성을 주는 식당칸을 없앴다는것은 결국 태백선 열차 승객이 더 줄어들수 있어 환영하지는 않는다, 당장 내년 1월에 있을 태백산 눈축제는 여행사 중심으로 모객하여 코레일과 수송 계약을 하여 운행편을 늘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장담할수 없다면 지역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 노조는 " 편한 교통권 요구의 권리는 국민에게 있다"며 코레일이 서울-강릉간 열차 이용객을 비싼 KTX로 몰고있다며 반대하는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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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