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성주방면 태백시 성지화? 기독교계 집단 반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강원기독교총연합회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
특정종교의 성지화 반대 목소리
20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원기독교총연합회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홍렬)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원기독교총연합회(이하,연합회)는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의 특정종교 집단 성지화 결사반대 입장을 밝히는 한편 태백시청 후문앞에서 기독교신도 70여명이 운집한 상태에서 규탄 집회도 열었다.
▲ 연합회원70여명이 참석하여 반대구호제창과 이유에 대하여 설명을 했다ⓒ하이존뉴스
연합회측은특정종교 성지화는 자연문화재를 심각하게 훼손 하며 ‘산소도시’ 태백의 긍정적인 이미지(Image)에 심각한 흠집을 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로인해 태백시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특히 폐광지역개발특별법(페특법)을 무시하는처사로 태백시 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순진리회 성주방면(대진성주회)이 청원사와 용담, 구 함태탄광 부지를 매입해 대진성주회 본영을 옮기는 성지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주장했다.
주최측은 앞으로 반대입장을 전개 하면서 시민운동과 연계성을 두고 향후 태백시의 대응에 주목 하기로 성명서에 밝혔다.
오늘 집회는 종교간의 갈등이라는 비난을 벗으려는듯 반대 주장에 대하여 절제된 용어로 조목조목 지역발전에 저해된다는 주장으로 기자회견과 동시에 신도들이 운집 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친 연합회측은 태백시 민원실에 1,550명의 반대서명을 민원실에 제출하고 집회는 약30여분간 진행하고 종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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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