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피해갈수 없는 인구 감소... 통리장, 관광 상품화 필요해
태후공원 불구 통리장 썰렁
인구감소/ 불경기/날씨 삼중고
태백시 인구가 '87년 까지 12만이 넘던 인구가 석탄합리화 정책이후 꾸준히 인구가 감소되어 마지노선이라 우려하던 4만5천명도 무너졌고 일각에서는 3만명 대비한 도시계획을 새롭게 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깊다.
오늘 통리장(태백시 연화동,매월5일자)은 예년의 방문객과 정선 5일장과 비교가 되기에는 충분했다.
▲통리장입구 ⓒ하이존뉴스
통리장은 입구에 야채와 과일을 파는 상인그룹과 안으로 들어가면 가설포장의 음식점등 먹거리와 약초 그리고 생선을 파는 난전이 즐비했지만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다.
매월 5일과 15일 25일자를 기준으로 약200여명의 상인이 좌판을 벌이고 손님을 맞이하지만 썰렁한 도심분위기와 같이 했다.
▲통리잡입구 난전 ⓒ하이존뉴스
물건값을 깍으려는 손님과 흥정에 맞춰 물건을 내놓는 전통적인 5일장의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고 가격표보다 낮은 금액으로 호객하는 애절함만 있다는 소리도 나왔다.
통리장에서 장날마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상인 정태화씨는 "통리장은 전국 어디에다가 내놔도 손색없이 상인들도 친절하고 손님들도 호응을 하는 분위기가 있는 전통적인 5일장이다, 크게 춥지않은 이런날에 손님이 이것밖에 없다는것은 기본이 되는 인구가 줄어든것이 가장 큰 이유다"고 했다.
한편 통리장 관리 주체인 통리장관리위원회 이종남위원장은 "당초 도시의 균형 발전과 연화동지역 활성화를 위해 유치 하였고 날씨만 춥지 않았으면 손님이 더 있을텐데 아쉽지만 앞으로 태후공원을 중심으로한 관광객과 전문 관광상품이 생기면 나아질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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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