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이어커넥션, 태백에서 전국으로

태백을 지키는 젊은 기업으로 성장중 

정부의 석탄합리화정책 이후 폐광지역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가는 가운데 "열정과 패기로 지역을 지키고 싶다"는 젊은 경영인이 있어 주목을 끈다.

▲(주)타이어커넥션 전경ⓒ하이존뉴스

 처음 2010년 태백시 화전 변두리에 자그마하게 시작하다가 확장하여 규모를 키운 자동차 타이어 전문 납품 상가를 연 문관현(38세)이 그 주인공이다.

▲(주)타이어커넥션 문관현대표 ⓒ하이존뉴스

(주)타이어커넥션은 미쉐린등 글로벌기업의 메이커 타이어를 비롯하여 국내.외 타이어를 취급하며 내수성이 적은 태백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인건비등 안전한 경영성을 위하여 타이어를 대량구매 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국의 소규모 업체에 납품하면서 문대표의 예상이 적중 했다.

현재 (주)타이어커넥션은 6개의 국내.외 타이어 공식 대리점과 수입에 참여하는등 강원도내에서 가장큰 매출을 기록하면서 대도시에 납품을 하고 있어 년매출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문관현 대표는 연세대학교정경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J.C활동을 비롯하여 민주평통태백시협의회 청년위원장을 역임하고 상공의원,법사랑위원등 청년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하여 남다른 사회활동에 정치권에서도 주목하며 부인 이아름(37세)과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또한 매년 소외계층을 찿아 남모를 선행과 황지초등학교 핸드볼팀 창단에 금일봉을 내놓은등 태백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10년째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문관현대표는 "어렵다는 이유로 실패를 두려워 하기 보다는 도전하여 성취하고 더 나아갈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혹시라도 좌절한다면 그또한 공부가 될수 있기에 두려움은 없다"며 "열정과 패기로 태백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하며 진정한 태백의 자식으로 살고 싶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일자리가 없어 매년 인구가 줄어드는 폐광지역의 중심인 태백시에 1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태백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젊은 C.E.O의 성장이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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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