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전 태백현대위원장,지역을 위한 활동에 "태백시는 배신하지 마라 주장" 눈길...
김호규: 섭섭하다 태백시!!
태백시 : 모두 살 큰 틀을 선택!!
김호규 전 태백시현안대책위원장은 강원랜드 사외이사 재임시절 태백시의 요청을 받고 오투리조트에 150억원을 강원랜드로 부터 기부금을 받아온 주역 이다.
사진설명 : 150억 기부금 관련해 시종일관 답답한듯 눈을 감고 인터뷰하는 김호규 전 사외이사
2014년3월 감사원은 강원랜드에 "태백관광개발공사 150억원 기부 관련한 이사들을 해임하고 손해배상을 청구 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으로 부터 시작한 "태백시 150억원 기부"로 칭해져 지역내 민원으로 다뤄져 왔다.
김호규등 관련한 이사들은 "태백시와 태백시의회에서 관련한 문제가 발생 한다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서를 믿고 태백시를 도와 준 만큼 전적으로 태백시가 책임을 져 야 한다며 재차 태백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하여 강원랜드 - 당사자 - 태백시 간 계륵 관계를 형성 했었다.
한편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지난 23일" 150억원 기부 관련 손해배상금의 90%를 태백시가 부담 하라"는 조정 결정을 해 6년간의 다툼은 태백시가 62억8천만원, 당시 전 이사들이 6억2천여만원을 부담 하는것으로 일단락 되는듯 했다.
하지만 태백시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지급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태백시의 민사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기 위해서는 "변제공탁"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청 김 모 국장은 "당시 절박한 입장에서 확약을 한것에 책임을 지겠으나 의결서에 관여한 전.현직 공무원들에 에 대한 보호조치로 부득이 변제공탁(조건부,법원의 재가)을 통해서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호규 전 강원랜드사외이사는 "조건부가 아닌 즉시 납부 협의를 할 경우 강원랜드와 태백시간 금액 조율을 할 경우 사외이사들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데 태백시가 막판 까지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고 비난 했다.
김호규 전이사에 따르면 "7년간의 총성없는 전쟁에서 당시 참여했던 7명의 사외이사들은 가정이 무너지고 각 자의 삶도 피폐 해 졌다, 누구도 우릴 도와주지 않고 일렇듯 버린다면 누가 앞으로 태백시를 위해 일 하겠는가?" 라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쏟아 냈다.
법원의 조정 결정에 대해 사외이사들은 찬성 하고 태백시도 찬성은 하되 방법에 있어서는 큰 틀을 모색하는것이 "변제공탁" 이라 한다면 태백시와 당사자들간의 싸움은 당분간 진행 될 듯 하다는것이 각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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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