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청솔아파트 '부도등 임차인대표회의' 출범 결속력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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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청솔아파트 '부도등 임차인대표회의' 출범 결속력 다진다

주성돈기자

"부도등 임차인대표회의"출범 활동 강화

 

피해회복과 방지에 노력

 

지난 2001년 준공된 총 1,327세대의 태백 청솔아파트는 시공사의 부도로 한국토지신탁이 2012년 공매절차를 거쳐 평균3,300만 원에 입주민 332세대가 분양받았고 나머지 세대는 전문 임대업자가 분양을 받았다.


공유면적 포함 56의 소형 임대아파트인 청솔임대아파트는 995세대 가량이 임대아파트로 알려진 가운데 경매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는 약 140세대로 나타났다.

 

문제가된 입주민들은 2,500~4,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한 상태로 전해졌다.

 

태백시는 충남 공주시청의 서민임대아파트 피해자 구제사례를 참고하고,국민은행의 아파트 경매절차 연기 하도록 중재에 나서는등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당시 상황을 정리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임시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부도등 임차인대표회의'로 전환하여 자구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임차인대표회에서는 "태백시의 도움으로 타 시도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이끌었고 피해회복을 이끌어낼수 있는 기구를 만들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표회의는 오는 17일(일요일) 오후4시부터 아파트 경로당에서 태백시장과 시의장등을 초청한 출범식을 가지고 그간의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일정과 마세진회장의 인사말과 일정에 대하여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청솔아파트의 경우 법인 임대사업자와 개인 임대사업자가 각 세입자들에게 개별로 임대를 하며 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일괄 관리만 할 뿐 임대사업과는 무관한 행정업무만 하고 있어 유대관계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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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호소를 하는 입주민들  ⓒ하이존뉴스

 

 

이날 행사는 1부 출범식과 개회선언을 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며 오후5시부터는자체적으로 준비한 석식을 하고 폐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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