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태백시 대표 지역축제 추진을 위해 설립된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류 태 호)이 8월 20일(목)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축제위원 20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는 실무위원회 구성 현황과 제39회 태백제 개최 여부 및 향후 축제 운영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태백제 개최 여부 투표 결과 취소에 대한 찬성 의견 16표, 기권 2표로 제39회 태백제 취소를 결정하였다.

송기호 위원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지역사회 2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태백지역은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 취약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이 된다면 지역사회의 파급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개최될 지역 축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문화재단 관계자는 “제39회 태백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지만 내년 시 개청 40주년에 맞추어 더욱더 풍성하고 알찬 태백제를 구상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운영팀 (☏033-553-6900)

주소: (우26023) 강원도 태백시 번영로 220, 국민체육센터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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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