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태백국민체육센터 새단장 시작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하여 4월부터 약 3개월간 태백국민체육센터 노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개보수 및 리모델링 사업은 수영장 전면 방수 및 노후배관 교체, 옥상 및 체육관 출입구 상부 방수, 센터 외벽 PJ창문 교체 등이 포함됐다.
당초 2022년 본예산에 반영되어 작년 상반기에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공사를 위한 사전 점검 결과 시설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여 올해 공사비를 추가 확보하여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시설물 노후로 시설 이용 제한에 따른 이용객 불편사항 발생, 이용객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시설의 상태를 개선하여 시설의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공사기간 중 태백국민체육센터 1, 2층(수영장, 헬스장, 요가장 등)은 전면 폐쇄, 3~4층의 임차된 사무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체육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대회에 한해 운영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그동안 시민들의 협조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국민체육센터는 2011년 10월 최초 개장했으며, 그동안 노후화된 배관과 여과기 고장 등으로 수영장 수질이 악화되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번에 새단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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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