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서가현 핀수영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태백 출신 청소년 선수가 핀수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태백시에서 나고 자란 서가현(강원체육고등학교‧16세)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서가현 선수는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핀수영 청소년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열린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첫째 날 여자부 표면 100m 42초 26 기록으로 1등, 둘째 날 여자부 표면 50m 19초 16 기록으로 1등, 마지막 날까지도 여자부 표면 200m 1분 36초 71의 기록으로 3일 연속으로 1등 3관왕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아직 강원체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앳된 얼굴의 서가현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님의 권유로 체형 교정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으며, 중학교 3학년 때 핀수영으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서가현 선수는 “핀수영은 힘차고 역동적인 동작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가 굉장히 매력적인 수영 종목”이라며, “최종적으로는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무대에 서는 것이 꿈인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핀수영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태백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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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