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방상수도 미 보급지역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지역(삼밭골)에 상수도 신설공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 신설공사는 총 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해 상사미동 382번지 삼밭길 일원에 상수관로 2,070m를 매설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수도 신설사업 완료 시 주변 지역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지난 12월 상수도 신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마쳤고 올해 3월 해빙기 공사 중지 해제에 따라 재착공에 들어갔으며, 속도감있는 계획 추진으로 오는 12월에는 준공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생활용수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대해 앞으로도 중앙부처, 강원도와 협업해 맑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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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