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3일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소외계층 40세대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저소득층 김치나눔 행사’는 태백시 전체 면적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삼수동이 생활권역은 넓은 반면, 교통편이 불편하고 건강상 또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여 특화사업(‘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년 전부터 추진돼 왔다.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수 위원장은 “작년까지는 큰 금액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해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이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한 재원 확보로 우리 마을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2020년도까지는 강원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연 12회 이상(월 40가구 이상)사업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아쉽게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후원금 및 자체 회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