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없는 직접고용" 태백시 공무직노조 '뿔'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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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직접고용" 태백시 공무직노조 '뿔' 났다

주성돈기자

직접고용으로 안정적인 노동권 보장 요구

 

직접고용시 공무원 정원등 문제

 

 

 태백시청 공무직 공무원들이 주축을 이루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태백시지부(지부장 함주식,조합원187명,이하 태백시지부)은 오늘부터 출.퇴근 선전집회를 시작으로 태백시의 직접고용을 위한 장기집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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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 후문 앞 선전집회 ⓒ하이존뉴스

 

노조 태백시지부는 지난 6월27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공청회등을 개최하여 태백시청소년수련관등 시민들이 직접적인 이용하는 시설들이 간접 고용으로 인해 순기능을 하지 못하고 특히 고용불안 으로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태백시의 직접고용을 요구했었다.

 

시지부는 태백시와 시의회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는 불만을 수시로 제기하며 직접고용을 호소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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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 정문앞 선전집회 ⓒ하이존뉴스 

 

태백시지부측은 오늘 부터 오는 8월17일 까지 태백시청 정문과 후문에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선전집회와 황지연못에서 집회를 한다.

 

첫날인 오늘 정문과 후문에 약30여명의 조합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청소년수련관등 태백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전문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직접고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익명의 태백시지부 관계자는 " 8월17일까지 평화적 집회로 고용안정과 대민서비스 개선을 위한 직접고용에 대한 요구는 계속 될 것이나 추후 태백시가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시민의 입장으로 새로운 국면전환도 생각 할 것이다" 며 다소 강한 집회를 예고했다.

 

한편 태백시와 시의회는 "아직까지는 시기상조 다" "저렇게 많은 계약공무직의 직접고용은 자칫 자치단체의 방만경영으로 비쳐질 경우 자치단체가 받는 불이익도 감안 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노조태백시지부 집행부는 민노총등 상급 조직과 금번집회와 관련해 급히 상경하여 협조를 구하는것으로 알려져 향후 장기적인 조짐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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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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