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7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간 진행된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33건과 안건을 의결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예산안에서 6억 4,500만 원을 삭감한 5,190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 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홍지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부실하고 무분별한 연구용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연구용역이 신중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연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하여 공영주차장부터 최소 8,500만 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며, 10개 대상시설 모두에서 적자가 예상되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최미영 의원은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한 대체산업 육성계획은 석탄산업과 관련한 마지막 기회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대안을 마련하여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재창 의장은“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지적된 사항은 개선하고,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은 면밀히 검토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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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