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인상 관련 조례개정 추진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에서는 5일 태백시의회 위원회실에서 산업과, 사회복지과, 경제과, 복지정책과에 대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여 △전기차충전소 설치에 따른 공유재산 사용허가안 △태백시 통합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청년센터 관리‧운영의 민간위탁 동의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따른 공유재산 사용허가안에 대하여 김재욱 의원은 향후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소차 충전소 설치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하였으며, 정연태 의원은 소도 다목적 광장 주차장의 경우,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주차장 폭 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하였다.
태백시 통합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관련, 고재창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통합 가족센터 내에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이 설치되는 부분에 대하여 센터 내 공간이 협소하고, 당초 센터 설치 취지와는 다소 동떨어진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이 설치되는 것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정연태 의원은 타 시군의 유사조례 및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고재창 의장은 기존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을 리모델링하는 안 등 간담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 후,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태백시 청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서 이경숙 부의장은 청년센터가 접근성이 떨어지고, 홍보부족으로 인하여 이용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하였으며, 홍지영 의원은 청년센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소프트웨어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정연태 의원은 센터장의 낮은 급여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 볼 때, 위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민간위탁 세부추진계획에 대해서 재보고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고재창 의장은 신청자격에 태백시 거주 요건에 대한 명시등을 비롯하여 의원들이 요구한 민간위탁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추후 보고를 주문하였다.
국가보훈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 고재창 의장은 우리시는 6·25 전쟁 당시 태백중학교 학도병 127명이 참전하여 18명이 전사한 가슴아픈 역사가 있는 만큼, 의회에서 요구한대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조례안이 지금이라도 개정되어 다행이라고 설명하였다.
더불어 고재창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조례통과시 2024년부터 인상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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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