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는 27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인 장성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은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장 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의원들은 시장 내 점포를 돌아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한 지역상권의 어려움 속에서 방역수칙을 묵묵히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인년 새해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아 우리 상인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27일(목) 장성중앙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8일(금) 황지자유시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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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